'변혁의 사랑' 최시원X강소라X공명, 코미디·공감 두 마리 토끼 잡기

입력 2017-10-12 16:07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을 만들어 놓은 어른들에게 혈기왕성한 세 청춘들이 어퍼컷을 날린다. 최시원, 강소라, 공명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변혁의 사랑'의 이야기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이 변두리 원룸촌에 불시착하면서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 드라마는 '또 오해영'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터치해 신드롬을 이끌었던 송현욱 감독과 날카롭게 현실을 바라보고 공감을 자극했던 '욱씨 남정기'의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고달픈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아낸다.

특히 변혁, 백준, 권제훈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 주목해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변혁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감독은 "'헬조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청년실업 때문에 희망과 비전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들 한다.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등 다른 처지에 있는 청년들이 고생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힘을 맞춰 사회 시스템을 희망적으로 활기차게 바꿔보자는 유쾌한 청춘반란극"이라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코미디와 현실의 문제를 적절히 배합하는데 공을 들였다.

그는 "세 캐릭터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가정 문제, 실업, 취업, 회사 내에서 성공 등 모두를 지니고 있다. 이들이 섞여 지내면서 서로의 차이와 처지를 이해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지난 8월 제대 후 '변혁의 사랑'으로 신고식을 치루게 됐다. 그는 기존 드라마의 재벌 3세 이미지를 산산히 깨뜨리며 온 몸을 던져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시원은 "마지막 휴가 때 대본을 받았다. 심오한 내용을 유쾌하고 직설적으로, 위트있게 표현한 것이 매력이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군 입대 전 출연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도 코믹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언뜻 보면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다. 하지만 역할 자체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소라는 생활력 만렙의 고스펙 아르바이트생 백준 역을 맡아 21세기 헬조선 생존에 최적화 된 슈퍼 알바걸로 분한다.

그는 "써니 이후로 가장 즐겁게 찍고 있는 작품"이라면서 "현장에 즐거운 마음으로 가고 있다. 감독님이 사정을 봐주고 계셔서 여전히 재밌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또래와 함께라 부담없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알바의 달인'인 극중 배역처럼 강소라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트 캐셔부터 사진 작가의 보조, 전단지 돌리기 등을 해봤다"라며 "그 중 꿀알바라고 생각했던 것은 만화방이다. 그 알바가 있어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혼술남녀', '하백의 신부' 등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공명은 국내 최고 그룹의 비서팀 과장 권제훈 역을 맡아 부드러운 훈남의 매력에서 선 굵은 연기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공명은 이 드라마에 대해 "흥행할 것 같다"라며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면서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현욱 감독은 전작인 '또 오해영'과 비교에 대해 "'오해영'이 30대의 사랑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라면 '변혁의 사랑'은 20대로 연령이 낮아졌다. 에너지와 열정이 있는 작품이라 파괴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세 배우의 연기에 대해 시청자도 재밌고 신선하다고 느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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